김중위,안재식,권녕하,서병진,김슬옹 | 한강문학 | 4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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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5-04
《한강문학》은 ‘전문 문학지’입니다. 편집방향은 ‘역사, 전통, 문화, 예술’입니다.
문학은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방편입니다. 일독을 권합니다.
<거칠어도 살아있는 글을 환영합니다>
《열하일기熱河日記》가 조선조 문예부흥기로 알려진 정조 임금시대에 금서禁書로 찍힙니다. 온갖 장점에도 불구하고, 금서로 찍힌 이유는 단
하나! 명明과는 다른 청靑 모드mode의 문체, 작법이, 사대부, 학문권력자, 특히 정조의 눈眼에 ‘거칠고’, ‘낯설고’, ‘무식해’ 보이기까지 했기 때
문입니다. 지금도 이런 풍조가 이 땅을 지배하고 호령하며 잣대로 들이대고 있는지 두렵습니다. 불과 한 세대 전, 김말봉 선생님의 질타叱咤가
새삼 떠오릅니다.
따라서 《한강문학》은 거칠어도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