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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문학 35호

한강문학 제35호(2024 봄.여름호)

《한강문학》은 ‘전문 문학지’입니다. 편집방향은 ‘역사, 전통, 문화, 예술’입니다. 문학은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방편입니다. 일독을 권합니다. <거칠어도 살아있는 글을 환영합니다> 《열하일기熱河日記》가 조선조 문예부흥기로 알려진 정조 임금시대에 금서禁書로 찍힙니다. 온갖 장점에도 불구하고, 금서로 찍힌 이유는 단 하나! 명明과는 다른 청靑 모드mode의 문체, 작법이, 사대부, 학문권력자, 특히 정조의 눈眼에 ‘거칠고’, ‘낯설고’, ‘무식해’ 보이기까지 했기 때 문입니다. 지금도 이런 풍조가 이 땅을 지배하고 호령하며 잣대로 들이대고 있는지 두렵습니다. 불과 한 세대 전, 김말봉 선생님의 질타叱咤가 새삼 떠오릅니다. 따라서 《한강문학》은 거칠어도, 살아있는 글을 환영합니다. 까닭은 ..
《한강문학》은 ‘전문 문학지’입니다. 편집방향은 ‘역사, 전통, 문화, 예술’입니다.
문학은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방편입니다. 일독을 권합니다.

<거칠어도 살아있는 글을 환영합니다>
《열하일기熱河日記》가 조선조 문예부흥기로 알려진 정조 임금시대에 금서禁書로 찍힙니다. 온갖 장점에도 불구하고, 금서로 찍힌 이유는 단
하나! 명明과는 다른 청靑 모드mode의 문체, 작법이, 사대부, 학문권력자, 특히 정조의 눈眼에 ‘거칠고’, ‘낯설고’, ‘무식해’ 보이기까지 했기 때
문입니다. 지금도 이런 풍조가 이 땅을 지배하고 호령하며 잣대로 들이대고 있는지 두렵습니다. 불과 한 세대 전, 김말봉 선생님의 질타叱咤가
새삼 떠오릅니다.
따라서 《한강문학》은 거칠어도, 살아있는 글을 환영합니다. 까닭은 한 작가의 글, 한 시인의 노래가 ‘대표작’으로 꼽히기에는 아직 살아있는 날
이 많이 남았고, 절대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우려 때문입니다. 생명이 살아있기에 꿈틀댈 터인즉,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, 그래도,
실험적이고 도전적이며 개척적인 글쓰기에 도전해도 괜찮은 것 아닌가요? 벌써 독자들의 뇌리에 추억되는 존재로 남기에는 아직 살날이 아직
많이 남지 않았겠어요? 물론 ‘베스트셀러’를 쓰고, 만들고, 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.
- 소리글詩 / 소리굽쇠 일부 인용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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